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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살롱
종합편성 채널A가 개국프로그램으로 2011년 12월4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이제 만나러 갑니다」 200회 특집을 방송했다.(방송 10월18일, 책임PD: 이승연, PD: 이진민·공효순, 작가: 장희정, 연출: 김재훈 外)
4년간 눈물과 웃음의 연속으로 통일염원을 키워주고 상상을 초월한 극한적인 탈출이야기로 충격과 공감을 준 귀중한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 「200회 특집 이만갑 가요무대」는 박현빈이 「샤방샤방」으로 막을 열면서 탈북주인공들이 화끈하게 열광했고 가수는 오히려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청춘남녀의 만남에는 아무 거리낌이 없고, 어린 한송이 양부터 차례로 안겼다. 단박에 이루어진 통일이었다.
그리고 잠깐. 북에서 학도병으로 끌려나와서 가족과 헤어진 장춘(84)노인이 영상편지를 띄우고 현미가 「고향의 봄」을 부르면서 현실로 돌아오고 이동표(84)화백의 어머니 그림을 기증받은 임영선이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로 목이 메이면서 눈물이 시작되고 박성철이 「타향살이」로 폭발시켰다. 탈북가수 김충성이 「나그네설움」으로 심금을 울리고, 충청도가 고향이라는 북의 할머니를 생각하며 김현정이 통곡하고, 오동걸(78)노인의 신청곡 김수희의 「사모곡」은 모두의 테마곡이었다. 한송이의 신음소리 “통일이 됐으면- 통일 못되면 엄마 아빠 영영 못만나지않아요.” 소녀의 꿈은 이루어져야한다. 모두의 꿈이니까. 김수희가 딸처럼 품에 안아주었고 송이는 어린애처럼 울었다.
유현주와 권설경의 북한노래 「고향하늘」은 애잔한 화음으로 울음을 삼키게하고 탈북가수 명성희의 「그리운 금강산」으로 마무리했다.
복잡하지않은 구성이지만 참여한 전원이 연출되지않은 순발적이고 다양한 반응과 변화로 특집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였다.
남희석과 김은혜의 매회 섬세하고 배려있는 진행이 프로그램의 격조를 유지시키고 있어서 박수를 보낸다.
탈북이야기로 단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200회 오기까지 출연자의 다양성과 화제의 전문성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잃지 않았다. “전격해부!”, “충격보고!” 등 설정된 내용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 통일후 북한의 금싸라기 땅 Best5
1. 나진·선봉(글로벌무역) 2. 신의주 3.평양 4.개성 5.혜산(백두산관광)
◆ 전세계가 주목하는 통일대한민국
쪾경제: 외국투자 208조 원, 군사비 200조 원 절감, 일자리 120만 개 창출
쪾사업 : 1위 건설업+토목, 2위 부동산업, 3위 관광업 3000만 명(관광객)
최근에 경쟁프로그램도 생겼고, 탈북동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출연자와 구성을 어떻게 변화롭게 단장시키느냐가 지속할 수 있는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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