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기별

심숙경(전 국립국악원무용단 안무자)씨가 대만 남화(南華)대학에서의 정교수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연말 귀국했다. 심숙경 교수는 남화대에서 약 2년 반 동안 학과수업과 아악단무용대 지도를 병행하면서, 매년 「아악국제학술토론회」 등 국제학술세미나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한국 당악정재(궁중무용)발표회를 개회하는 등 고대 중국에서 유입된 궁중무용을 역으로 전파했다. 특히 지난해 6월 한국전통무악으로 구성한 『한궁악무(韓宮樂舞)』(총구성·안무 심숙경)를 아악대 학생들과 함께 공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의 010-9552-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