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기별

한국춤평론가회[회장 이동우(李東祐))는 ‘201７ 춤평론가상‘ 작품상으로 문화비축기지에서 공연 된 차진엽(사진) 안무의 『미인:MIIN』을 선정했다. 페미니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새로운 형태의 움직임으로 꾸준히 보여준 차진엽은, 문화비축기지라는 새로운 공연장을 발굴하여 춤 공연을 처음으로 시도함으로써 주위환경을 십분 활용한 창의성과 작품의 완성도를 보인 공로를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춤연기상에는 『보이스 오브 액츠』를 통해 중견무용수의 식지 않는 열정과 관록을 무대에서 녹여낸 예효승 씨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서 활약하고 있는 김지영 씨를 선정했다. 특별상에는 서울 탄츠 스테이션 스튜디오 오픈 클래스를 통해 파벌과 계파를 넘은 서구적 개념의 무용수 인재육성을 이루고 있는 강혜련 경기대학교 교수, 지역 특별상은 문화예술의 불모지인 인천에서 지역의 생태계 순환을 위한 인천 아트마켓을 3년 째 기획, 운영하고 있는 장구보 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2018년 1월 13일 토요일 11시 동숭동 춤지 사무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10-9963-5575(한국춤평론가회), 762-3595(월간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