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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 尹美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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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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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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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무용과(1983) 졸업 및 경희대 일반대학원 석사 취득,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공연예술학과 박사과정 수료(2002) |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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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무용단 창단(1989-), 대학무용학회 이사, 춤타래무용단 단원. 인천전문대, 선화예고, 경희대 강사(1986-1994), 현 경희대 무용과 부교수 |
| 수상
: |
경희대 무용경연대회 수석 입상(1977), 사)한국무용협회 특상(1977, 문화공보부 장관상), 「동아무용콩쿠르」 은상(1986), 제18회 「대한민국무용제」 우수상 및 연기상 (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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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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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작
『벽제가는 길』(1989) 『회소』(1991) 『물그림자』(1993) 『단장』(1996) 『목가』(1997) 『꽃등』(2000) 『물빛그늘』(2002) 『2월, 눈물』(2003) 외 다수 |
| 저술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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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이동안 진쇠춤 연구」(1991, 대한무용학회 논문집 제13집) 『대한민국무용제에 관한 연구(7-12회)』(1993, 대한무용학회 논문집 제15집) 「민속춤에 내재된 주술적 춤이미지에 관한 연구」(1994, 대한무용학회 논문집 제16집) 「한, 중 탈놀이의 상징적 특이성에 관한 연구」(1996, 한국스포츠무용철학회지, 제4권 1호) 「대구 달구벌 입춤의 전승과 변형에 관한 연구」(2000, 한국스포츠무용철학회지 제28호)
저서
「이동안 진쇠춤」(1992, 삼신각 발행) |
윤미라무용단의 『물빛그늘』은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시 「섬진강」을 전통과 현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우리 춤사위로 풀어낸 맑은 무용시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전통과 현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음으로써 구상과 추상 사이의 애매모호한 스탠스에서 제대로 자신이 갖고 있는 춤의 색깔을 표현해내지 못하는 단점도 드러냈다. 그녀는 ‘섬진강은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강’이라며 ‘섬진강의 사회성보다는 서정성에 초점을 맞춰 한국적 서정성을 형상화했다’고 작품에 대해 말했다. 그는 특히 ‘슬픈 것도 아름답게 그려내고, 심지어 더러운 것조차 아름답게 만드는 게 춤’이라며 ‘이번 작품에 섬진강의 4계절에서 중요 이미지를 뽑아내 한 폭의 담채 수채화처럼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그의 구상대로 겨울에서 시작, 봄, 여름, 가을을 거쳐 다시 겨울로 돌아가는 춤은 전체적으로 맑은 느낌을 줬다. 가을에 등장한 윤미라의 춤은 확실히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였다. 물 흐르듯이 전개된 그의 춤은 확실히 전통과 현대 어디에도 매이지 않고 자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춤사위였다. 그러나 특히 두드러진 이 춤사위 때문에 역으로 다른 춤들의 단점이 더 보인 것도 사실이었다. 가을에서 겨울로의 전환도 너무 급작스러워 아쉬웠다.
아름다운 춤으로 모든 것을 그려내겠다는 의도는 높이 살 만하지만 음악과 무대와의 균형이 매끄럽지 않는 등 의도가 실제 무대에 구현되는데는 다소 미흡해 보였다고 김승현은 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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