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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희 鄭承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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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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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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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무용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단국대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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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무용 『춘앵전』 국내최초 연구 전장 발표(1974), 중요무현문화재 제27호 『승무』(한영숙류) 이수자(1989), 상명여대 자연과학대학 학장 역임. 상명여대 교수 역임, 대학무용학회 회장 역임, 춤 자하 무용단 예술감독, 한영숙춤보존회 회장,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사, 현 무용원 교수 |
|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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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무용콩쿠르」 금상, 대통령 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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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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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작
『심청』 『열반』 『고독의 심연』 『꽃보라』(1985) 『고로초롬만의 살았으면 싶어라』(1985) 『만다라』(1987) 『불의 딸』(1988) 『네 영혼이(백화)』 『청실홍실』(1986) 『무천』(1993)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뮤지컬 춘향전』(1984) 『뮤지컬 양반전』(1986) 『새벽에 관음이 찾아오다』(1999) 『학이여 그리움이여』(2000) 『달빛을 삼키면서』(2001) 『IMAGES-비천사신무』(2003) 외 |
| 저술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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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무고에 관한 연구」 「불교의식무용을 통해 본 한국무용의 미적연구」 「무용교육에 있어 우리춤을 통한 주체성 연구」 「무용적 측면에서 본 한국 곡선미 연구」 「근대무용의 태동과 민족주의적 무용사상 연구」 「근대무용의 기점과 최승희의 작품세계」 「근대 한국 무용사 연구」
저서
「서양무용사」(1982) 「무용이론과 춤추기」 「정승희와 함께 배우는 한국무용」 |
“우려되는 사회의 환경, 저급문화가 모든 것을 삼킬 듯 넘실대는 문화 불모지, 그 속에서 춤을 추는 것은 자기희생이며 역경이기도 하다. 자신의 연소를 감내하며 창조의 산고를 되풀이 하는 고행의 길, 내일을 위해 헌신하며 인생의 청량제를 자처하는 교훈의 ‘샘’이 좌절을 딛고 일어서게 한다.” 1983년 정승희가 국립극장에서 두 번째 춤 발표회를 가지며 프로그램 서두에 쓴 글이다. 당시 그녀와 최현의(미당 서정주의 시 떠돌이의 시 「우중유제(雨中有題)」 중에서 『고로초롬만의 살았으면 싶어라』) 2인무는 신라의 한 사내와 佳人이 버리는 사랑의 엑스터시였다. 최현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녀는 젊음을 20년이 지난 지금도 유지하며 고로초롬 춤과 살고 있다. 1999년에 공연된 『새벽에 관음이 찾아오다』는 여인의 유혹에도 끝까지 득도를 수행했던 원효대사의 일생을 다룬 작품인데 당시 무용원 4학년이었던 윤호정을 일약 스타로 만들었고, 동아무용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조재혁을 발굴했다. 2003년의 『IMAGES-비천사신무』는 중국 집안 5호분 고구려 벽화 답사가 정승희의 창작열과 영감에 불을 지폈다. 죽은 자의 평안과 사신의 기(氣)가 춤속에 수련된다.
이 작품은 기대를 넘어선, 화려한 종합예술적 앙상블이었다. 또한 최근 이웃 중국의 지적 책략에 의해 한민족의 고구려사의 유실이 우려되는 현금에서 『비천사신무』는 예술적 성취력,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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