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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金明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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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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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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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무용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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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비전발레단 예술감독, 현 서원대 무용학과 교수(1994-) |
|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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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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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나무와 연』(1982, 김정숙 안무) 『한 길』(1982, 김화례 안무) 『공허한 발라드』(1983, 문애령 안무) 『원화』(1984, 홍정희 안무) 『빈들에 서서』(1984, 최미리 안무) 『50 흔적』(1985, 홍정희 안무) 『자명고』(1986, 신은경 안무) 『우리들의 이야기』(1987, 조윤라 안무) 『코리아 환상곡』(1988, 홍정희 안무) 『심화』(1988, 신은경 안무) 『장생도』(1988, 홍정희 안무) 『공기의 정』(1989, 홍정희 안무) 『녹색의 불길』(1990, 홍정희 안무) 『지젤』(1991, 조미송 재안무) 『발레리나』(1991, 문애령 안무) 『조용한 대답』(1994, 홍정희 안무) 『반도네온의 노래』(1997, 이고은 안무) 외 다수
안무작
『환영』(1981) 『환상의 죽음』(1983) 『마법사의 제자』(1985) 『빈방』(1985) 『영원한 게임』(1985) 『한낮의 몽상』(1986) 『빈사의 백조』(1987) 『다시 돌아온 흔적』(1987) 『눈송이』(1987) 『파키타』(1988, 재안무) 『결혼-오! 프란체스카여』(1990) 『그해 겨울』(1991) 『우리는 친구』(1991) 『영원한 게임Ⅱ』(1992) 『쉬빌레의 입술』(1992). 『가을바람』(1992) 『향수』(1994) 『네 가지 Image』(1994) 『고독』(1995) 『백색정원』(1995) 『겐자노의 꽃축제』(1996) 『영원한 게임 Ⅲ-두 여자』(1996) 『카르미나 브라나』(1996) 『마흔 셋- 그해 겨울Ⅱ』(1997) 『공기의 정』(1998, 재안무) 『생존』(1999) 『사랑의 정원』(1999) 『무상한 소멸』(2000) 『레퀴엠』(2000) 『여인의 탄식』(2001) 『그해 겨울 Ⅲ- 향수』(2001) 『가을편지』(2001) 『남자와 욕망』(2003) 『장미의 정령』(2004) 외 다수 |
| 저술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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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빌레의 입술』(1992)은 사랑과 그것이 주는 이미지는 영원하며,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은 영원한 사랑이라고 찬미하는 작품으로, 신화 「오르페우스와 유리디체」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김명회는 이 신화를 전폭 수용하지 않고 임의로 각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신화를 자신이 생각하는 춤과 접목시킬 수 있는 능력과 발레를 위해 신화의 엣센스를 집어낸 감각이 돋보인다.
『영원한 게임Ⅱ』(1992)에 대해 평론가 김태원은 김명회를 꽤 끈끈하고 극적인 속성을 갖고 있으면서, 장면을 다소 신비스럽게 연출하는 재능이 있는 안무가로 평했다. 그것은 이전의 발표작 『결혼-오! 프란체스카여』(1990)에서도 회백색의 긴 의상을 입고 우아하게 춤을 추다 그것을 벗고 다른 모습을 모여주는 데에서도 그랬고, 작품마다 보다 효율적인 소도구나 장치를 이용하는 데서도 그랬다. 그러면서도 김명회는 특히 낭만적이거나 고전적인 음악이나 노래(슈베르트 등)를 사용하면서 어떤 분위기를 상승시켜 끌고 가는 독특한 힘이 있다. 이러한 점이 김명회의 개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해 겨울 Ⅰ』은 김명회의 설명에 의하면, 1990년 겨울 눈 위를 걸으면서 작품을 구상하였고, 어느 새 마흔이 훌쩍 넘어 마흔 셋이 됐을 때 ‘내 인생을 헛 산 것 아닌가’하는 마음 속의 의문을 담은 것이 『마흔 셋- 그해 겨울Ⅱ』이다. 그리고 연작 중 마지막 작품 『그해 겨울 Ⅲ- 향수』는 그 마흔 셋에 느꼈던 허무함을 극복한 정신을 표현했다. 허무함을 극복한 반동에서 얻는 힘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 표현이 역동적인 군무로 만들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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